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스트레스와 정적 스트레칭 소개

by 두야언니 2024. 4. 6.
반응형

스트레스와 자율신경

현대는 스트레스 사회라고 하며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느끼면서 살고 있습니다. 계속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의 마음과 몸에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두통이 있고, 위가 무겁다거나 손발이 식고, 잠을 얕게 자는 증상이 보입니다. 스트레스가 더 계속되면 좌절과 혈압 상승, 식욕의 감소와 변비, 잠을 잘들 수가 없는 등의 증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의 원인에는 자율신경의 혼란이 관련되어 있는 것이 적지 않습니다. 자율 신경은 우리의 호흡기, 순환기, 소화기에서 뇌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기의 작용을 제어하고 있으며,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교감신경은 활동상태를 만들고, 부교감신경은 억제 상태를 만든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일과 가사와 같은 활동을 할 때,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고 호흡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고, 근육이 긴장합니다. 반면, 휴식에 들어가면 부교감 신경의 작용으로 호흡이 완만해지고 혈압이 떨어지고, 근육도 느슨해집니다. 그런데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반대의 작용을 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것은 소화기계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소화액의 분비가 억제되어 소화불량 등을 일으키기 쉬워집니다. 그에 대해 부교감신경은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해, 위나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율신경에서 보면 방금 소개한 스트레스 증상의 대부분은 교감신경이 항상 활성화된 상태에 있어 부교감신경이 잘 작동하지 않는 것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일 생활 속에서 의식적으로 편안하게 휴식 시간을 만들어, 부교감 신경의 기능을 능숙하게 이끌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적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풀자

계속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의 몸은 항상 긴장 상태를 강하게 받고, 눈치채지 못하는 동안 근육과 관절도 굳어져 있습니다.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부교감신경의 기능을 잘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칭에는 운동 전 등에 행하는 동적 스트레칭과 운동 후 등에 행하는 정적 스트레칭이 있습니다. 동적 스트레칭은 반동을 이용하면서 근육과 관절의 신축을 반복하는 운동입니다. 반대로 정적 스트레칭은 근육과 관절을 천천히 일정한 방향으로 늘리면 그 상태를 조금 유지하고 천천히 되돌립니다. 즉, 반동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정적 스트레칭은 심박수를 낮추고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 등 부교감신경의 기능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정적 스트레칭에는 여러 가지 운동이 있습니다만, 최대의 요령은 움직임도, 호흡도 가능한 한 천천히 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칭의 예를 들면, 다리를 어깨 폭 정도로 벌리고, 양손을 가볍게 앞으로 뻗습니다. 숨을 천천히 내뱉으면서 오른손을 가로 방향으로 천천히 크게 이동합니다. 얼굴은 이동하는 손의 손끝을 보면서 같은 방향으로 함께 천천히 돌립니다. 무리를 하지 않는 정도까지 손을 이동시키면 그 위치를 3초 정도 유지합니다. 숨을 천천히 내뱉으면서 손을 아래로 되돌려 몸 옆에 두고 원래 자세로 돌아갑니다. 다음으로 반대의 손을 천천히 가로방향으로 돌리면서 조금 전과 같은 동작을 반복합니다. 양손을 1세트로 1회에 5~10세트를 기준으로 하면 좋습니다. 몸의 긴장을 푸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운동으로서는 부족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만, 도움 되는 스트레칭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