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대비
최근 일본과 대만, 인도네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지진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지진에 대한 대비를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대피요령도 평소에 익혀두면 위급 상황 발생 시 조금은 침착하게 대처가 가능할 것입니다.
생활 속에서의 대비로는 옷장, 책장 등 높이가 있는 가구에 L형 쇠장식으로 고정을 해둡니다. 잠자는 곳에 가구는 쓰러지지 않도록 가구의 배치도 변경합니다. 조명 기구도 천장에 고정하거나 직립 타입의 것으로 교체합니다.
시간의 경과에 따라, 기구의 나사가 느슨해지거나, 점착성이 약해져 가는 것도 있습니다.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정기 점검을 하도록 합니다.
지진 대피요령
긴급 지진 속보는 미리 알림 소리를 기억해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해야 합니다. 집에서 지진을 겪게되면 침착하게 자신의 몸을 지켜야 합니다. 튼튼한 책상이나 테이블 아래에서 책상의 다리를 제대로 잡도록 합니다. 또한 머리를 방석 등으로 보호하고 흔들림이 멎는 것을 기다립니다.
욕실이나 화장실에 있을 때 지진이 나면 갇혀서 피난할 수 없게 되지 않도록 문을 열고 머리 위를 주의하면서 곧 도망치도록 합니다. 가능하면 복도나 현관 등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면 됩니다.
또, 침실에서 지진을 느끼면 창유리나 조명기구의 파편을 피하기 위해 베개나 이불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스탠드 같은 것이 쓰러지지 않는 위치로 이동합니다.
계단에서 맞닦뜨리는 지진의 경우에는 그 자리에 쪼그려 앉아, 흔들림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도록 합니다. 흔들리고 있는 동안에는 당황해서 허둥지둥하게 계단을 오르내림 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도시에서 지진을 만나면 주위에도 주의하면서,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몸을 지킵니다. 그래서 간판이나 깨진 유리의 낙하에 주의해, 튼튼한 빌딩 곁이라면 빌딩 안에 피난합니다.
버스나 기차에서 마주치는 지진은 앉아 있을 때는 가방 등으로 머리를 지킵니다. 서 있을 때는 부상을 입지 않도록 자세를 낮추거나 매달려 가죽이나 난간을 단단히 잡고 쓰러지지 않도록 행동해야 합니다.
또한, 학교에서는 교실 내에서 책상 아래의 다리를 확실히 붙잡고 낙하물로부터 몸을 지킵니다. 책장이나 창문으로부터는 몸이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복도와 운동장, 체육관 등에서는 중앙부에 모여 쪼그려 앉도록 합니다. 실험실에서는 화기나 약품에 주의하여 피난합니다. 귀가가 위험한 경우도 있으므로 마음대로 돌아가지 않고 선생님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